혹시 가시 없는 장미를 아십니까?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순수 국산 장미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품종인데요. <br /> <br />품질 좋은 다양한 품종의 국산 장미가 속속 개발돼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미를 재배해 연간 1억5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재배하는 10여 종의 장미는 모두 국산 품종. <br /> <br />처음에는 외국산 품종만 재배했지만, 10년 전부터 모두 국산 품종으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[변유섭 / 국산 장미 재배농민 : 예쁘잖아요. 예쁘지만, 시장성도 있고 수량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제일 좋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붉은색과 노란색부터 2개의 색이 섞인 장미와 물감을 뿌린 듯 독특한 색상의 장미들이 대거 선보인 국산 장미 품평회. <br /> <br />이미 국내외에 가시 없는 장미로 널리 알려진 딥퍼플의 신품종도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꽃이 예쁘면서 가시가 없어 유통이 편리한 딥퍼플은 지난해 3백만 주를 수출한 대표 국산 장미. <br /> <br />딥퍼플 말고도 핑크하트, 딥실버 등 9개 품종은 해외에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는 효자 품종입니다. <br /> <br />[박기영 / 농업연구사 : 수출하고자 하는 상대국의 경향을 읽을 줄 알아야 하고 병들에 강한 품종을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2005년 1%에 불과했던 국산 장미의 국내 보급률이 지난해 32%로 늘면서 해외에 지급하는 로열티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산 장미의 수출은 최근 8년 새 100배나 늘어 국내 장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071745203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